닌자 시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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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inja Theory
영국의 비디오 게임 제작사이다. 한국에서는 닌자 시어리, 닌자 시오리, 닌자 씨어리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1]
현재의 명칭은 2004년에 변경된 것이고, 2000년에 저스트 애드 몬스터스(Just Add Monsters)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되었다.
회사 자체가 영세한 편이라 퍼블리셔를 많이 옮겨다닌 편. 퍼블리셔와의 관계 때문에 애먹었는지 후술할 헬블레이드도 회사 자체 유통이라는 실험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결국은 안정적인 환경을 위해 E3 2018에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에 인수되었는데, MS는 당장에 즉시 전력감이 될만한 개발사가 필요했고, 닌자 시어리 또한 즉전감은 확실했으나, 게임개발자금이 필요했던 터에 인수되었으니 서로 윈윈이 되는 의미있는 인수라 볼 수 있다.
또한 조금 더 확실한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E3 2018에 인수된 이후 1개월 후에, 7월부터 스튜디오를 확장건설한다는 타임랩스 트윗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2019년 10월 29일, 게임을 이용한 정신 건강 치료에 대한 솔루션인, 인사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2020년 1월 22일, 닌자 시어리에서 정신적 공포를 다루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실험하는 프로젝트 : 마라를 발표함과 동시에 드레드노트 다이어리 1편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개발인력을 120명까지 영입 및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2020년 6월 9일, 클로브릴 트윗에 따르면 E3 2019에서 아우터 월드 트레일러 다음으로 나왔던 4 vs 4 액션대전게임 블리딩 엣지의 소개로 나온 커머셜 디렉터인 도미닉 매튜가 새로운 닌자 시어리의 스튜디오 헤드(디렉터)로 부임하였음을 공지하였다.
2. 평가
대표작으로 회자되는 헤븐리 소드나 DmC: 데빌 메이 크라이의 경우 그래픽이 화려하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기나 디테일 등은 평이 좋다. 특히 헤븐리 소드는 PS3 초기작임에도 그래픽이 출중해서 게임성이나 인지도와 별개로 유명했고, DmC 또한 변해버린 설정과 캐릭터성 등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그래픽에서 악평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캐릭터 디자인이나 설정 등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면이 있고, 어딘가 모자란 게임성이나 불편한 카메라 시점 등 단점이 명백해서 작품들이 명작 반열에 오르기는 힘들어 보인다. 비슷하게 내놓는 작품마다 그래픽은 호평이었지만 게임 자체는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회사로 게릴라 게임즈를 들 수 있는데, 게릴라 게임즈는 2017년 발매한 호라이즌 제로 던이 그래픽과 게임성 양쪽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비교하기 애매한 위치가 되었다.
2017년에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을 출시하여 대호평을 받게 되었다. 물론 게임성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화려한 그래픽과 분위기, 그리고 스토리텔링에서는 게임성에서 불호였던 사람들도 대다수 호평을 하였다.
헬블레이드를 만들 때 인원은 겨우 20명이였다고 한다.[2]
그후 헬블레이드의 성공을 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100% 창작에 도움을 주기로 하고 인수되었다고 한다.
현재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디 이니셔티브와 함께 새로 인수된 마이크로소프트 퍼스트 파티 스튜디오 중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회사이다.[3]
이후 E3 2019에서 헬블레이드와 비슷한 시네마틱 액션 장르의 AAA급 신작을 발표하지 않을까 기대를 받았지만, 대신 블리딩 엣지라는 PC 냄새가 폴폴나다 못해 이를 비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괴한 캐릭터 디자인의 오버워치 짝퉁 비슷한 4v4 MMO 슈터 게임만 발표해서 많은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일단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기 전부터 만들고 있던 것이라고 한다.[4]
2019년 12월 13일, 더 게임 어워드 2019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X 공개와 함께 마침내 세누아의 희생의 후속작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를 발표, 엄청난 그래픽과 초현실적인 비주얼, 압도적인 분위기의 티저 트레일러로 실력 있는 개발사라는 것을 입증했다.